에이엔에이파트너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이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8~20일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70실 모집에 5262명이 접수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35실 모집에 3634명이 지원해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 B타입도 35실 모집에 1628명이 지원해 46.51대 1의 결과를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지역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다 신규 단지 청약 경쟁률도 치열해 가점이 낮거나 다주택자인 수요자들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했다"며 "청약 접수 비율을 보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거주하는 수요자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21일 당첨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