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7년만의 결실 ‘교포천 개수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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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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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면 지역의 근본적인 수해방지 대책 마련

지난달 31일 개수공사를 마친 오성면 양교리 일대 ‘교포천' 모습.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오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교포천 개수공사’를 지난달 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교포천 개수공사’는 지방하천 기본계획 상 50년 빈도 최대 홍수위에 대비해 설계돼 총 연장 3.5㎞의 하폭 확장, 축제 7㎞, 교량 5개소, 배수통관 43개소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과거 교포천은 우기철마다 잦은 범람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크고 작은 수해피해를 종종 발생시켜, 시는 수해피해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07년 사업 시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 지난 2007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 지난 2009년 토지보상 실시 △ 지난 2013년 11월 교포천 개수공사 1차분 착공부터 2020년 12월 31일 8차분 준공까지 총 사업비 344억 4000만원을 투입해 오성면 지역의 수해방지를 위해 7년간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포천 개수공사의 준공으로 오성면 지역의 근본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며 “하천공사와 같은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향후 평택시를 재난・재해로부터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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