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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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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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억원 투입해 첨단 교통기반시설 구축, 이번달부터 정상 운영

  • 40억원 들여 서부순환도로 등 확대 계획

2021년 원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조감도.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최근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새해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TS 구축’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5억원으로 추진됐으며,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등 관내 주요 도로에 △ 교통관제 CCTV 20개소 △ 영상검지기 15개소 △ 스마트교차로 8개소 △ 좌회전 감응신호 10개소 △ 교통정보제공시스템 4개소를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구축했다.

교통행정과 김경섭 팀장은 “지난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북원로·치악로·서원대로 일대에 좌회전 및 직진 방향 교통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난해 8월 경 설치지점 및 도입시스템에 대한 중복성검토를 실시해 사업 구간을 최종 선정했다”며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 감소 및 교통정보 수집체계 확대 구축으로 사고률 감소와 원활한 교통으로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2021년 국토교통부 ITS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24억원 및 도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총 40억원을 들여 북원로·신무로·봉화로·무실로·서부순환도로 등 관내 주요 도로의 지능형교통체계 음영구간에 첨단 교통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ITS 구축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도로분야 SOC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미래형 첨단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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