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리나 근황 공개···'은퇴 이유', '생활고 루머' 해명

  • 강리나, "돈이 모일수록 (가족 사이에) 싸움 횟수 많아져"

  • 현재는 미술가로 활동 중···"전시회 위해 재활용품 이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은퇴한 배우 강리나가 25년 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강리나가 출연했다.

강리나는 1987년 영화 ‘우뢰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89년에는 영화 ‘서울 무지개’에서 주연을 맡았다. 당시 강리나는 대종상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강리나는 돌연 약 10년간 생활한 연예계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작은 1996년에 개봉한 영화 ‘알바트로스’다.

이날 방송에서 강리나는 연예계 은퇴에 대해 “돈으로 인한 가족과의 불화”를 이유로 들었다. 강리나는 “돈이 모일수록 싸움 횟수가 많아지고 서로 불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강리나는 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과거 강리나는 미술 활동 중 아파트 단지 내 헌옷 수거함에서 재활용 옷을 주워 입는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강리나는 “153 전시회'를 위해 쉽게 버리는 물건을 주워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술 활동을 했다”라며 “돈이 없어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잘못 소문이 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술계도 돈을 버는 곳이라 억세더라”며 “상처를 받아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한편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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