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직격타를 받았던 저점 대비 현재 약 280%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 분리막을 핵심으로 꼽는다.
회사 측은 “분리막은 배터리 안정성을 지키는 동시에 성능에도 영향을 미쳐 정밀한 조율이 필요하다”며 “얇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기술력이며,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독자적인 CSS(세라믹코팅분리막) 코팅 기술로 이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을 방향으로 삼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정한 만큼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인 올해 모두의 강한 의지와 패기로 친환경 중심의 전면·근본적 혁신으로 그린밸런스 2030을 완성해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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