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비대면 브리핑 통해 '코로나19 상황 및 조직개편과 정기인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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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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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효율적인 조직 개편으로 더 개선·강화된 행정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건강한 안성을 조성하겠다”

김보라 시장이 비대면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김보라 시장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현 코로나19 상황 및 새해 새롭게 바뀐 안성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브리핑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우리 안성시는 최근 집단발생 이전까지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10만 명당 최저 확진자 발생으로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었으나, 지난달 16일 이후 요양병원·요양원·어린이집·미양면 외국인 근로자 등 코로나19 집단발생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코호트격리 조치, 신속항원키트 배부, 전수검사 실시, 확진자 발생 즉시 보건복지부와 협조 속에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입원, 비접촉 환자 128명은 경기도 내 병원으로 소산 조치하는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속에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도임시선별검사소는 매일 평균 261명 검체 중이며 지금까지 누적 2678명 검사를 받았고 그 중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임시선별검사소 및 보건소 검사 외에도 확진자 발생 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시청 직원이 직접 방문검사를 하거나 상주하고 있는 의료인이 검체 중이며, 어린이집의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검사소에 와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고, 최근 학교 발생의 경우 직접 출장검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18일 안성시의회를 통과한 안성시 조직개편의 배경과 개편내용, 정기인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안성시 조직개편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실시하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 및 미래비전에 따른 기능을 강화하고자 비효율적 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요 운영 방향으로는 △ 시민만족 행정체계 구축 △ 지역활력을 위한 역략 집중 △ 조직효율성 강화 등이 있으며,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본청 3국에서 행정안전국·복지교육국·경제도시국·주거환경국 등 4국으로 증설, 본청 내 징수과·도로시설과·주택과 등 3과 신설이다.

또한, 의료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과를 신설하고, 농업 행정 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개발로 이원화된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하기 위해 농업정책과·축산정책과를 농업기술센터와 통합했으며, 문화예술사업의 통합관리를 위해 문화예술사업소를 신설했다.

2021년 상반기 승진 인사(3급~8급)는 3급 1명, 4급 3명, 5급 14명 등 총 125명이다.

김보라 시장은 “오는 12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경제·문화·안전·도시·환경 등 각 분야의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는 시민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안성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11일 13시 기준 확진자 128명, 자가격리 321명, 완치 75명, 335명이 검사 중에 있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 선별검사소 검체 채취실을 ‘워킹스루‘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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