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차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수입 친환경차는 총 21만3264대로 2019년(13만8957대)보다 53.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테슬라(1만1826대) 판매까지 합하면 작년 판매된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59.2% 늘어난 22만509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인기는 하이브리드차가 견인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는 국내에서 총 17만4684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됐다. 2019년에 비해 26.5% 증가한 수치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81.9%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중 12만8229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68.4%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3만898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2만4278대, 소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8040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도 전년보다 67.6% 증가한 4만6455대가 판매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중대형 세단 ES300h가 5073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350 4매틱이 2646대, 대형 세단 CLS 450 4매틱이 2514대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수입 전기차 판매는 전년(4799대) 보다 약 3배 늘어난 1만5183대를 기록했다. 이중 테슬라가 77.9%를 차지했다. 반면 국산 전기차는 지난해 총 3만1017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수입 친환경차는 총 21만3264대로 2019년(13만8957대)보다 53.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테슬라(1만1826대) 판매까지 합하면 작년 판매된 친환경차는 전년 대비 59.2% 늘어난 22만509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인기는 하이브리드차가 견인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는 국내에서 총 17만4684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됐다. 2019년에 비해 26.5% 증가한 수치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81.9%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중 12만8229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68.4%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3만898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2만4278대, 소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8040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도 전년보다 67.6% 증가한 4만6455대가 판매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중대형 세단 ES300h가 5073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350 4매틱이 2646대, 대형 세단 CLS 450 4매틱이 2514대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수입 전기차 판매는 전년(4799대) 보다 약 3배 늘어난 1만5183대를 기록했다. 이중 테슬라가 77.9%를 차지했다. 반면 국산 전기차는 지난해 총 3만1017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래픽=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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