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한파 속 홀몸 어르신 위해 긴급 봉사활동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록적인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긴급 봉사활동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2일 오후 강서구 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서울시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한파로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약 10만원 상당의 쌀, 김치, 간편식 등의 식료품과 손세정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를 마련해 전달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물품 박스를 손수 제작하고 일부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가정 방문은 봉사 인원을 최소단위로 분산해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문 앞 배송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 위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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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직원들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