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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일 확진자 152명...전날보다 15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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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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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률 1.4%->0.6%...검사건수 247건 줄어

  • 기저질환 노인 사망자 2명 추가, 총 250명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사진 = 서울시 유튜브]

서울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엿새 연속 1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52명으로, 전일(167명)보다 15명 적다. 다만 10일 141명보다는 11명 많다. 152명 추가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총 2만1922명이 됐다.

11일 1.4%로 치솟았던 양성률도 12일 0.6%로 떨어졌다. 12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6354건으로, 11일(2만6601건)보다 247건 줄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운영 중으로 현재 총 51만922건을 검사했다. 양성은 총 1623건이며, 이 중 12일 확진자는 50명이다.

신규 확진자 152명은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4명, 해외 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7명, 강동구 가족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2 관련 2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2명 등이다.

서울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2일 2명이 추가돼 현재 총 250명이다. 사망률은 1.1%다. 사망자는 60대 1명, 80대 1명으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12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4.1%다. 서울시는 61%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총 208개며 사용 중 병상은 155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53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657병상으로 사용 중 병상은 1275개다. 가동률은 22.5%며 즉시 가용 가능 병상은 3780개다.

강동구 가족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강동구 거주자 1명이 9일 최초 확진된 후 11일까지 6명, 12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2명이다. 12일 확진자는 가족 4명과 가족의 직장동료 3명이다.

해당 가족 및 가족의 직장 관계자를 포함해 총 127명이 검사를 받았고 13명이 양성, 1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가족은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에서 가족과 가족의 직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전파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동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대인간 전파 방지를 위해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사람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난방기 사용 전후 창문을 꼭 개방하고 사용 중에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1214명이다. 교정시설 직원 가족 1명이 지난해 11월 27일 최초 확진 후 1월 10일까지 1195명, 12일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167명이다. 12일 확진자는 수감자 18명이다. 이 중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7명으로 모두 수감자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만4113명이 검사를 받았다. 최초 확진자르 제외하고 1213명이 양성 판정을,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차 전수검사 결과 동부구치소에서 남자 수감자 2명, 여자 수감자 5명이 확진됐다. 시는 즉각 조치를 취한 한편, 14일 추적 검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눈 오는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한 집에 한 사람만큼은 17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 검사받으시길 부탁드린다"며 "감염 전파력이 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 등 관계자, 방문자는 신속 검사받아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7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지속적 협조해달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는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것처럼 일상에서 실천해달라. 시민이 백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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