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의료진에게 2500만원 어치 응원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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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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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13일 전남도청에서 의료진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광주은행이 13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 원 어치의 응원꾸러미를 전라남도에 기탁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쓴 의료진을 위해 응원꾸러미를 마련했다.

응원꾸러미에는 핫팩과 간식거리, 즉석식품이 들어있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고가 가중된 의료진을 위해 올해도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연초부터 한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의료진들이 힘을 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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