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문경 농암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한 닭 등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이곳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8000마리와 반경 500m 이내 농장 3곳에서 키우는 산란계 19만 마리 등 총 22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방역 당국은 문경지역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해당 농장 반경 10㎞ 이내 농장은 30일 동안 이동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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