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아침 출근길 맹추위...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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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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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은 아침부터 영하 2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9~-1도)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였지만, 칼바람이 불어닥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7도로 예보됐다.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1.5 △인천 -11.3 △수원 -12.0 △철원 -18.3 △춘천 -15.9 △천안 -13.4 △대전 -9.6 △전주 -7.6 △광주 -4.9 △대구 -6.5 △부산 -4.2 등이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의 기온을 유지하겠고 남부지방으로는 0~5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하는 추위는 더 강하겠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고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으로는 영하 10도 이하로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다만 내일 낮부터는 남서쪽에서 불어 들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오늘보다 5~8도가량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기온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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