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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위드 코로나 시대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실업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함으로 휴·폐업자, 실직자, 취업준비생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사업 대상 인원은 상반기 232명, 하반기 68명으로 총 300명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근로기간은 3개월(1일 4시간, 주 5일)이다.
임금은 최저임금인 시급 8720원과 간식비 5000원이며,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 선발자는 생활방역과 시책업무 등 인력이 필요한 사업부서 투입될 예정”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전달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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