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매년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국 2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11개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테크노파크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지역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원할 기업을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의 신청 자격 조건은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0억 ~ 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 비즈 보유기업)과 서비스업 분야 기업은 매출액 50억 ~ 1000억 원이면서,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 조건이면 신청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TP에서 요건심사, 현장 평가, 발표평가 등을 실시하고 오는 4월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수출 상황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지만 올해 선정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더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4년간 최대 2억 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 받고 대구시와 대구TP로부터는 기술확보 지원, 마케팅 지원, 품질혁신지원 등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2500만 원 내외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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