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새로 제작된 외국인 춘천 생활 적응을 위한 '가이드북'.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가이드북이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이는 ‘행복을 주는 도시 춘천’을 구현하고 외국인의 춘천 정착을 돕기 위함으로, 가이드북은 △ 외국인 등록 및 체류 △ 교통 △ 의료서비스 △ 금융 및 우편 △ 생활 △ 문화와 관광 등 6가지 파트로 구성됐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총 5개 국어를 담고 있다.
기존 가이드북 보다 지역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담았고, 생활 정보 내용 등을 업데이트했다.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소각용과 매립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그림으로 쉽게 구분했으며, 은행 계좌를 만드는 방법이나 해외송금과 우편, 병원 예약 방법 등의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국제교류팀 임보연 주무관은 “제작된 가이드북은 21일 강원대, 한림대, 춘천지방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춘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했다”며 “앞으로도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