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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분야별 신규ㆍ핵심사업 114건, 주요사업 230건 등 총 35개부서의 37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500억 원 규모 발행과 가맹점 확대, 화폐앱과 연계 배달앱 보급, 소상공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청년지원센터 조성 및 청년상인 육성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자본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스마트 농ㆍ축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상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1만5,000여 점의 기록화 및 번역, 오봉산 고분군 발굴, 만화축제 개최 등 상주만의 역사와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등 문화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강화한다.
시민이 행복한 일상과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북천 명품화 사업, 신용카드 현장수납시스템, 찾아가는 맞춤형 휴식공간 지원, 시가지 야간 조도개선 및 도로 배전선로 지중화,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신축 등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침체된 지역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올 한 해는 뚝심과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상주시가 경상의 ‘상’자를 빛나게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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