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도 '워라밸'이 대세...실현 가능한 분양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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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1-01-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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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생활 만끽할 수 있는 워라밸 일터… 분양 시장서 선전하며 강세

[사진=구리갈매휴밸나인투시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워라밸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줄 일터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12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직장관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 5명 중 2명이 직장관에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직장에 대한 기존의 신념, 가치관이 달라졌다 39.1%, ▲별 변화나 영향이 없었다 34.8%, ▲기존의 직장관이 더 확고해졌다 26.1% 등 순이었다.

특히, 달라진 직장관 중에서는 '워라밸의 중요도'가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직장관으로 꼽혔다. 직장관에 변화를 겪었다고 답한 구직자 496명 중 69.2%는 ▲경제적 보상보다는 워라밸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라고 답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저녁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워라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걸맞은 일터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라며 "지하철역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거나 기숙사가 마련돼 있어 출퇴근 걱정이 없는 직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워라밸 실현 가능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몰린다. 갈매피에프브이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숙사는 4.5m(복층형&발코니 확장형)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비즈니스센터와는 독립배치된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벤처창업센터, 라운지, 공용회의실, 휴게공간 등 더 나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원스톱 비즈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벤처창업센터의 경우 벤처기업들에게 힘을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시 별도의 업종 제한이 없고 다양한 업무시설, 기업홍보관, 공유오피스, 외부공간 등을 활용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창업지원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84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출퇴근 여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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