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월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을 5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5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 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수주목표 미달성으로 인한 수주잔량 감소,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의 경우 일감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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