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걷고싶은거리’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오학동·상동 걷고싶은거리는 조성 이후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노후화되어 바닥 포장이 일어나고 일부 어두운 구간이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이에 시는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늘 3월 착공해 벚꽃이 만개하기 전까지 완료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푸른 공간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걷고싶은거리’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는 오학 걷고싶은거리 여주대교~법무교차로 구간에 분실물 보관함 2개소를 설치했으며, 비만측정 목재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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