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증편 노선은 △김포-부산 18편 △김포-울산 6편 △김포-제주 12편 △부산-제주 6편 △울산-제주 6편 등 5개다. 총 48편의 임시 항공편을 운항해 총 891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회이다.
더불어 에어부산은 역귀성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95% 할인된 운임을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9900 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자세한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도 설날 증편으로 탑승객 편의를 높인다. 진에어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김포-부산 17편 △김포-광주 8편 △김포-대구 8편 △김포-포항 8편 △김포-제주 6편 △부산-제주 2편 등 총 50편의 임시 항공편 운항한다.
진에어는 설을 맞아 온라인 스토어 '지니스토어'에서 누적 구매 금액별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하는 ‘3-6-9 플렉스(FLEX)'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국내선 편도 항공권 1매,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매, 90만원 구매 시 3매를 증정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다.
항공사 자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항공권으로 혜택을 되돌려주는 형식의 이벤트는 처음이라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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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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