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글로벌전략책임자에 니콜리스 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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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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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이래 첫 GCSO 임명, 전사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전략 총괄 체계 구축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전략 최고 책임자(GCSO)직을 신설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이노션은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노션은 사업 전략 및 브랜드 전문가 니콜라스 김을 상무급 G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션은 전 세계 20개국에 있는 29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전개를 전략적으로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김은 글로벌 광고회사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디지털·미디어·디자인 솔루션 및 투자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략가다. 특히 구글·GE·삼성전자·유니레버·나이키·HP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개발 및 투자 유치 전략을 리딩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대형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퍼블리시스에서 미주지역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하고,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휴즈, 벤처 투자 및 컨설팅 전문 기관 웨스트 등을 거치며 이룬 클라이언트 및 파트너사의 수많은 성공 사례를 지니고 있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니콜라스 김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과 같은 국제 행사에 연설자로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니콜라스 김 신임 GCSO 앞으로 국내외, 전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합병(M&A) 등 이노션의 중장기 글로벌 성장 계획 수립 및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선다.

그는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미주·유럽·중국 등 해외 지역을 순환 방문하며 △이노션 사업 전략 총괄 △해외법인 디지털 전략 강화 △광고주 및 협력사 네트워킹 확장 △신사업·투자 분석 및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니콜라스 김은 "기존의 주요 사업과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시키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노션이 새로운 산업 환경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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