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과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96억원 중 43억원을 징수, 징수율 44.5%로 집계됐다. 전년도 43.3% 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세외수입 징수율도 690억원 중 572억원을 징수하고, 15억원을 결손처분하는 등 총 587억원을 정리, 징수율 83%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79% 보다 4%포인트 높다.
2016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은 10%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시는 전담조직인 세외수입체납팀을 신설, 체계적인 체납 관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던 것은 체납관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전담인력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납관리를 체계화해 자주 재원 확충과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진단·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