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5일 별세한 이건희 회장의 백일재(百日齋)가 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진관사 함월당에서 엄수됐다.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하고 장남이 대신 참석했다.
백일제는 고인이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이 되는 날 불공을 드리는 불교 의식이다. 유족들은 앞서 고(故) 이 회장의 49재도 진관사에서 지냈다.
이날 백일재에는 장남인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유족들만 모인 가운데 단출하게 진행됐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검정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전 9시 40분께 진관사에 도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이 회장과 홍 여사는 종교가 원불교로 알려졌으나, 불교계 인사들과도 교류하며 이 회장의 장례 절차를 모두 불교식으로 진행했다.
백일제는 고인이 별세한 날로부터 100일이 되는 날 불공을 드리는 불교 의식이다. 유족들은 앞서 고(故) 이 회장의 49재도 진관사에서 지냈다.
이날 백일재에는 장남인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재판으로 구속 수감되면서 유족들만 모인 가운데 단출하게 진행됐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 이 회장과 홍 여사는 종교가 원불교로 알려졌으나, 불교계 인사들과도 교류하며 이 회장의 장례 절차를 모두 불교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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