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대로 실무를 맡은 공무원이 정책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기 위해 작성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문건을 ‘극비리’, ‘추진’ 등으로 연결 짓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는 것이다.
대북제재 상황에서 미국이나 국제사회 모르게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애초 불가능하며, 야당 역시 이를 알면서도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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