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 주말 동안 자가격리 수칙 위반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역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관내 자가격리 해제 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동안 중간검사 및 해제 전 검사에서 2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자가격리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달 30일 개인적인 사유로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했다가 모니터링 중이던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의 점검으로 무단이탈한 사실이 적발돼 고발 조치될 예정이다.
또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수칙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지난달 말 관내 한 카페에서 5인 이상이 모여 취식한 사실이 적발돼 업주와 시민 6명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진행했으며, 야외에서 집합 체육활동을 하던 39명을 적발해 집합금지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정부 발표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명절까지 연장됐다”며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 자가격리 및 거리두기 수칙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용 원칙에 의거해 강력히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3명은 현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구공판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