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도우려고 순천시 덕연동 주민들이 ‘착한 선(善)결제 권분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00개 단체와 개인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순천형 착한 선(善)결제 권분운동’을 벌이고 있다.
순천시가 세 번째로 추진하는 권분운동이다.
덕연동주민자치회는 자발적인 참여운동이 될 수 있게 개인 단골집을 대상으로 작은 금액이라도 선결제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또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등 주요 직능단체장들이 선결제 권분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의 10%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덕연동은 순천에서 주민참여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선결제 권분운동도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은 동민 참여운동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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