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中 유동성 위축 우려 해소에 닛케이·상하이종합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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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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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12포인트(0.97%) 상승한 2만8362.17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8포인트(0.94%) 상승한 1847.0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데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매매가 주춤해지자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0포인트(0.81%) 상승한 3533.6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42포인트(2.07%) 오른 1만5335.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68.70포인트(2.17%) 급등한 3228.70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점이 호재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8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풀었다. 이에따라 그간 시장에 짙게 깔렸던 유동성 위축 우려가 크게 해소됐다고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96포인트(2.27%) 폭등한 1만5760.0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277.89포인트(0.96%) 상승한  2만91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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