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작년 매출 1조3336억…영업익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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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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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주력 제품인 정관장.[사진=정관장]

KGC인삼공사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T&G가 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잠정 실적공시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3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4037억원)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더 줄었다. 작년 엽엉이익은 15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3.3% 감소한 규모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법인채널 매출 감소 및 면세업계 어려움 지속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479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에도 불구, 국가별 면역력 관련 대응체계 강화 및 온라인 채널 매출 집중 공략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을 늘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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