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임신중 보호가 필요한 교통 행정과 A주무관에게 임부직원배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물품을 전달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시 8일 임신부 배려 시책 사업의 첫 수혜자인 교통 행정과 A 주무관에게 최영조 경산 시장이 직접 축하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를 했다.
경산시의 임신부 직원 배려 시책 사업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및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 협약 사항의 이행을 위한 것으로, 10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 선물인 ‘마망 꾸러미’(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부 용 안전 밸트) 제공, 임신부 직원임을 알리는 ‘알림 팻말’ 설치와 ‘전화 통화연결음’ 지원 등이 있다.
“담당 직원은 배려가 필요한 임신부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분홍색 알림 팻말은 모니터 부착형으로 제작되어 민원인은 물론 내부 직원들에게도 임신부 배려를 유도하고,임신부 직원 행정 전화에 설치되는 ‘통화연결음’은 전화를 걸면 “지금 전화 받는 직원은 임신부입니다. 전화예절은 배려의 시작입니다” 라는 안내 멘트가 나와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임신부임을 알려 전화 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 시장은 “출산 장려가 정부 정책의 중심에 있는 만큼 공직 사회 내부에서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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