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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조합회의 임시회를 열었다.[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조합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 광양경자청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역점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조합측은 역점사업으로 투자금액 2조원, 투자기업 50곳을 유치해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30년까지 427만평의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천우신조 프로젝트’로 발굴한 8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 수소 연관 기업 등 다양한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고 세풍산단 항만배후단지 부지 조성 같은 굵직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순천 선월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재검토 권고안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섭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한국판 뉴딜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에 전 직원이 성실하고 우직하게 매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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