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진출한 제주 드림타워, 1만객실 판매고…최소 35억 매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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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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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공]

오픈 이래 첫 홈쇼핑 판매에 나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객실 1만실 판매고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4일 오후 9시 35분부터 1시간 CJ오쇼핑에서 드림타워 객실을 판매했다. 결과는 대성공. 5653콜에 9725실 판매를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방송이 나간 후 판매에서도 주문이 계속돼 1만실 완판 기록을 세웠다. 금액으로만 따져도 최소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주말 숙박가격이 주중보다 높다는 점, 투숙 후 부대시설에서 발생하는 매출까지 두루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 

패키지 상품이 1박 기준으로 최저 30만원대부터 최고 70만원대까지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숙박 기간이 이달 21일부터 5월23일까지인 이번 판매에서 2박 상품이 8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면서 "유채꽃 시즌과 5월 가정의 달 호캉스뿐 아니라 부모님께 효도관광 선물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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