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 지원‘ 관련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은 서울시의 '민생경제 5대 온기대책'의 일환이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중소기업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1500개 업체가 각 1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과거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은 5인 미만 규모의 소상공인에게만 지급됐으나, 이번 서울시 긴급자금은 문턱을 낮췄다.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 30억원 이하', 호텔업과 국제회의업은 고용인원과 관계없이 각각 연 매출 10억원 이하(호텔업), 연 매출 30억원 이하(국제회의업)에 해당하는 중소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청은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로만 가능하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시의 '긴급 생존자금'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데도 정보를 많이 못 얻은 업체, 또는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접수하지 못하는 업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긴급 생존자금이 미약하나마 서울 관광업계에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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