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수도권 확진자는 282명(78.3%), 비수도권이 78명(21.7%)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144명, 서울 101명, 인천 37명, 경북 18명, 부산 14명, 충북 13명, 대구 7명, 경남·전남 각 5명, 울산·충남 각 4명, 광주·대전·강원 각 2명, 전북·제주 각 1명이다.
세종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45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가족·지인 등을 통한 연쇄 감염 사례가 많았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무도장에서는 방문자의 가족 등 16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보령에서도 휴가 중인 해병대원과 그의 가족·지인 등 총 8명이 감염됐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요양원에서는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김포 일산서구 교회에서도 7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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