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 8%↑'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롯데케미칼이 화학업황 개선 및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이틀째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8.44%(2만5500원)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조2423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31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6배, 외국인소진율은 26.62%다.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데다 올해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증권사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8,000원에서 5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1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537억원을 상회하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역외물량 축소와 재고확보 수요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롯데대산유화 정상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 등이 실적 호전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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