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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전선 부지 개발계획 조감도.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 부지 내 보도를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천구는 2019년 8월 옛 대한전선 부지 옆 시흥대로63길에 폭 4m, 길이 196m 보도를 조성했다. 이번에는 금하로3길에 폭 4m 길이 187m 보도를 연장 개통했다.
금하로3길은 시흥대로63길에서 옛 대한전선 부지 동측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두 길은 모두 옛 대한전선 부지를 끼고 금천구청역으로 통해 주변 주민과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지만, 보도가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금천구는 옛 대한전선 부지에 81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99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복합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현재 건축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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