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업계 최초! 식사 대신 애프터눈티 즐기는 프라이빗 웨딩 선보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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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3-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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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애프터눈티 주는 소규모 웨딩 프로모션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호텔 구독 서비스에 이어 또 한 번 업계 최초 웨딩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식사 대신 애프터눈티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웨딩 프로모션 '애프터눈 웨딩 인 스카이'를 선보인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필수 생활 지침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획했다.

'애프터눈 웨딩 인 스카이' 프로모션은 파르나스 타워 39층의 시크릿 공간 델포이에서 진행된다. 정형화된 결혼식에서 벗어나 10인 내외의 소수의 하객으로 진행하는 덕에 자유롭게 원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실내공간과 야외정원을 활용해 식을 1, 2부로 나눠 연출할 수 있다.

웨딩 진행 후 바로 호텔에 묵을 수 있도록 주니어 스위트 1박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프로모션을 기획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웨딩 담당자는 "스몰 웨딩은 물론 식사 없는 예식에 대한 고객 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식사 대신 티와 다과를 제공해 하객 식사의 부담을 덜고 여유있게 다양한 공간에서 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식 전 브라이덜 샤워로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공휴일과 주말만 진행 가능하며, 가격은 대관과 플라워, 다과, 2단 케이크, 주니어 스위트 1박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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