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종된 유채꽃 종자는 올해 5월 초순부터 개화가 시작돼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파종된 종자 일부는 지난 2017년 9월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유품종보호권 통상실시권 실시 계약 체결’을 통해 분양받은 1개품종이다.
대량증식 기반을 조성하고 유전자변형(LMO)유채의 유입 가능성을 전면 차단해 GMO 청정지역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여주시민에게 무상으로 유채+게걸무 혼합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남한강 수변의 탁 트인 유채 경관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매년 봄 유채 파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다수의 케냐프를 심고, 오는 가을 쯤에는 메밀종자를 파종할 계획 중에 있다.
현재 각 읍면상담소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유채+게걸무 혼합종자 분양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받은 데이터를 집계해 이번달 내 1차 공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