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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즘이 개발한 'LED 패브릭 박스'를 설명하는 김지은 마즘 대표. [사진=마즘]
마즘은 음영을 최소화한 빛 확산유도 기술과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라이팅박스'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마즘은 라이팅박스 제작·설치업체다.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제작소에 입주해 있다.
신제품은 'LED 패브릭 박스(Fabric Box)'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실내 행사 혹은 안내용 배너를 대체할 수 있고, 전시 부스에 적합해 브랜드 홍보용으로 제격이다.
음영 없는 발광다이오드(LED) 빛 확산에 베젤리스 프레임, 우수한 쿨링 시스템으로 화재 방지 기능과 견고함을 갖췄다. 성인 1인이 들 수 있는 가벼운 무게다.
선명함을 주는 소재의 패브릭과 최신 사양 자외선(UV) 프린팅 머신을 이용해 선명함을 구현한다. 저전력 광확산 렌즈형 LED를 사용해 빛 확산 각도가 넓고, 50% 전력만으로 더 밝은 빛을 낸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현재 2억원대 매출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마즘은 지난 2월 4일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여성기업 인증도 받았다.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김지은 대표는 "마즘의 모든 제품은 모두 국내산으로 제조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대경통상과 업무협약을 맺어 수입에 의존 중인 패브릭 소재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염 패브릭 공동 연구에 이어 방염 인증·특허 출원을 하고, 시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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