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KT, 디지털 뉴딜 분야 관련 MOU 체결...ICT 산업 본격 활성화!

  • 양자클러스터 등 첨단 ICT 허브 조성 협력키로

  •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강원도~춘천시)

최문순 도지사(오른쪽)와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강원형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KT는 9일 오후 1시 30분 KT 광화문빌딩 6층 글로벌 대회의실에서 첨단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뉴딜 분야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코위버 이광우 부사장, EYL 정부석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양자정보통신 산업 연구·인력 육성 등 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ICT 신기술 발굴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지난해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 성과 및 완료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뉴딜분야 관련 기술을 공공과 민간기업의 표준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 육성 및 K-클라우드 파크 내 기업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특히 양자암호통신·양자센싱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영역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지역 내 퀀텀 밸리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올해 시범 사업을 통해 KT가 보유한 국제표준 기술을 관련 기업에 전수하고, 관련 기업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와 함께 협력함으로써 지역 내 ICT 산업 연구, 인력 육성 및 양자정보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2차 공모에 참여해 군부대 등과 긴급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 양자암호통신망(도~춘천시)을 구축해 스마트안전 CCTV의 영상정보, 전자결재,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범 적용 후 양자암호통신망의 안정성을 확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