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코로나19 상황 안정과 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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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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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정책 K-방역 선도

  •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 개최 '지역현안 공유'

윤화섭 시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6일 외국인 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정책인 'K-방역'을 선도하고,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 시장은 외국인 주민 대상 방역대책 전국 우수사례로 꼽히는 등 K-방역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 방역강화국가 입국자 시설격리 의무화, 외국인 고용 예정 사업주의 외국인 신규채용 전 코로나19 진단검사 확인 행정명령 등 정책 우수성이 입증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윤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외국인 집단감염 대응 우수사례로 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주민 관련 방역대책을 보고했다.

이 자리는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원인 분석·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 서울·경기지역 자치단체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여기서 윤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한 방역강화국가 입국자 시설격리 의무화, 외국인주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해외입국자 관리 자가격리 전담팀 운영 등의 외국인 대상 맞춤형 대표 방역시책을 설명했다. 또 이번 조치에 불법체류 외국인도 포함해 혹시 모를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 사업체와 기숙사, 집단급식소 등 산단 구석구석 방역을 추진하며, 확산 예방에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윤 시장이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을 공유하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 김철민(상록을), 고영인(단원갑), 김남국(단원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윤 시장 등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제3차 안산형 생활안정지원금 등 안산시 코로나19 대응현황부터 최근 인천시에서 추진 계획을 알린 영흥도 쓰레기 매립장 건설계획 등에 대한 사안을 공유하며, 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대부도 도농복합도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올해 각종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 등 안산시 현안사항 공유 및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도 결집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는 작년 말부터 국회·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협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시의 발전과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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