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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농촌부는 18일, 국내 돼지고기 수급상황과 관련, "공급부족 정점은 지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생산체계가 회복돼, 급등했던 시장가격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번식능력이 있는 모돈(母豚)의 2월 말 기준 사육두수는 ASF 감염이 확산되기 이전인 2017년 말의 95% 수준까지 회복됐다. 돼지 사육두수는 4억두 이상이며,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65% 웃돌 전망이다. 전국 일정 규모 이상 시설의 2월 도축량은 전년 동월 대비 71.2% 증가한 1424만두에 달했다.
3월 둘째 주(8~14일) 돼지고기 평균가는 1kg당 46.26위안(약 775엔)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최고가격보다 13.38위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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