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트진로 홈페이지]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젊은 소비자를 집중 공략, 시장 확대 공세에 나섰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직영매장 확대도 검토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월,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레스토랑 '진로비비큐' 2호점을 열었다. 1990년 이후에 출생한 고소득 여성이 주요 타킷. 매장은 80년대 한국을 재현한 레트로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한류 컨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높은 층들의 기호에 맞췄다. 메뉴에는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떡볶기와 함께, 현지 음식 등도 구비되어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까지 베트남 소주 수출액은 연 평균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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