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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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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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가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이펀인터렉티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버추얼 기반의 디지털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콘텐츠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에 나선다.

2016년 설립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분야에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통해 브라운앤프렌즈, BT21, WDZY, TRUZ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를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과 접목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는 에이펀인터렉티브가 보유한 버추얼 캐릭터 아뽀키(APOKI)의 IP 사업 부문에서 협업한다.

2019년 4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데뷔한 아뽀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즈원, 아이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래와 댄스를 커버한 영상으로 주목받았다.

라인프렌즈는 네이버, 라인 등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뽀키 IP를 활용한 라인(LINE) 메신저 스티커 출시, 라이선스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에이펀인터렉티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캐릭터 IP를 탄생시키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여 새로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가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이펀인터렉티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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