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뉴스]
전세계 롯데호텔 직원들이 웹이나 모바일로 업무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신청해 PC 등의 기기 신청이나 체크인·카드키발급 장애와 같은 IT 문제해결 요청을 하고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은 클라우드 디지털워크플로 기업 서비스나우의 IT서비스관리(ITSM) 제품 기반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ITSM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체인 호텔을 위한 표준 IT서비스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추고 투명한 IT자산관리를 실현해 성장을 위한 디지털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호텔은 국내 20개, 해외 12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도 작년 9월 시애틀에 새 호텔을 열며 확장 중이다. 국내외 체인 호텔의 IT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한 일관된 시스템을 갖추고자 했다.
한국IBM은 전세계 롯데호텔 체인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 IT서비스 정책과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서비스나우 기반 ITSM 시스템을 구축했다. 16주만에 컨설팅, 구축, 테스트, 임직원 교육 등 모든 단계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직원들은 간편하게 유사시 필요한 IT서비스 신청과 현황확인이 가능해졌고, IT운영자들은 전산작업과 권한신청, 자료요청 작업 관리와 각 호텔 IT기기, 자산현황 파악과 관리를 투명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장정욱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러지서비스 총괄부사장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IT 아웃소싱 서비스 비즈니스를 통해 산업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IBM은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며 "올해 서비스 사업부 분사 이후에도 IT 서비스 부문의 리더십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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