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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남권 5개 시·도···‘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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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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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가 비대면 영상회의로 24일 진행됐다. [사진=대구시 제공]

울산·부산·대구·경북·경남(이하 ‘영남권 5개 시·도’)은 24일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영남권 4개 연구원(울산연구원·부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의 연구원장을 비롯해 소속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는 수도권에 대응한 영남권 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4개 연구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오는 8월까지 추진 중이다.

영남권 5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아 지난해 8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는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의 주요 연구 내용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검토 및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하여 분야별 발전전략, 핵심과제,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사업 제시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

영남권 5개 시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인구 1/4이 거주하는 영남권을 수도권과 상응하는 ‘그랜드 메가시티’로 육성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연구”라며,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협력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영남권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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