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8인승 대형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 출시…1억1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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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3-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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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컨의 프리미엄 SUV 전 라인업을 완성로 차별화된 선택지 제공"

링컨코리아가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하며 SUV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링컨코리아는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뉴 링컨 네비게이터 발표회를 열고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네비게이터 출시로 링컨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소형 SUV 코세어, 중형 SUV 노틸러스 그리고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포함한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높은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네비게이터는 큰 차체뿐만 아니라 곳곳에 적용된 사양들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탑승하기 전부터 은은하게 점등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요소다.

내부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링컨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마사지 기능과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퍼펙트 포지션 시트로 탑승자 체형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2열에도 10인치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탑승자에게 개방감을 준다.

이밖에도 20개의 스피커에 적용된 하이엔드 브랜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원음에 가까운 처음 경험을 제공한다.

차체만큼 강력한 파워 트레인을 품었다. 트윈 터보 차저 3.5ℓ V6 엔진은 457마력과 최대토크 71㎏.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10단 자동 변속기는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도로 상황에 맞게 선택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코 파일럿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돼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억18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럭셔리 SUV 시장에서 작년 한 해 링컨은 에비에이터와 코세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네비게이터의 출시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전 라인업을 완성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CEO들이나 안락한 교외 드라이브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에, 링컨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만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컨 '뉴 링컨 네비게이터'. [사진=링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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