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단기출장자 전용센터 설치

[사진=MIDA 페이스북]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산하기관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은 2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에 단기 출장자를 위한 전용시설 '비지니스 트레블러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 '세이프 트레블'을 통해, 입국허가를 받은 단기 출장자는 동 센터에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

비지니스 트레블러 센터는 KLIA 위성터미널의 'C36' 게이트에 위치해 있다. 도착 후 PCR검사를 받으면, 3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온다.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제출한 행동계획서에 따라 회의 출석이나 거래처 방문 등이 허용된다.

대상자는 취업비자 등이 없는 사람 중, 상용목적으로 14일 이내 체류하는 단기 출장자. MIDA는 지난해 10월 투자나 무역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각종 신청을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센터를 설립했다. 단기 출장자는 입국 14일 전까지 세이프 트레블을 통해 신청하면, 동 센터의 승인과 신종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표준행동지침(SOP) 준수를 조건으로 격리가 면제된다.

원스톱센터는 지금까지 93건을 승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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