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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부동산 투기 범죄혐의 2건·6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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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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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본 접수 3건 사실관계 확인 중"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이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2건과 6명에 대해 수사에 나선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자체 첩보수집 활동을 진행해 총 6건, 58명에 대한 불법 첩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사 예정인 2건에서 공무원 1명과 전·현직 공공기관 임직원 5명이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은 실무자급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수도권 지역에서 투기를 일삼은 것으로 의심된다.

서울청은 또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신고센터가 접수한 투기 의혹 471건 중 3건을 배당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장 청장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관련 내용을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울청이 내·수사 중인 사건은 17건, 23명이다. 벽보 훼손 혐의가 대부분이다. 하루 80여건이 신고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청장은 "민감한 선거사범은 아직 없다"며 "가짜뉴스 관련 혐의가 일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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