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동원 기자]
30일 삼척시 해양관광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중단하고 캐빈과 용화역, 장호역 등 역사 2개소를 통제했었다.
올해 1월부터 사업비 6억 3000만 원을 들여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 공사에 착수해 궤도시설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운영관리 체계를 점검, 지난 22일에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시범 운영했으며 27일 교통안전공단이 현장검사를 마쳐 3월에 준공했다.
시는 삼척 해상케이블카 캐빈 내 15명씩 탑승해 운영할 계획이며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전자출입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2017년 9월에 개장했다. 지난해 2월에 100만명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삼척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1회 25명 탑승 가능한 케이블카 2대는 용화리와 장호항 간 874m 해상을 운행하면서 동해안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용화-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사진=삼척시 제공]
김 시장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30일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중요성을 알리는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캠페인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자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이날 김 시장은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은 대비 먼저’라는 메시지와 함께 △1 하나의 집·차량마다 △1 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 구비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화재예방을 위한 모두의 실천과 노력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화재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은실 삼척경찰서장, 이경자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추옥 삼척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을 지명했다.
한편, 삼척시는 소방취약계층의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취약계층 6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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