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선·후배 공직자 소통·협력으로 "新바람나는 공직사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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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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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위해 선‧후배 공직자 간 소통‧협력 강화

선·후배 공직자 소통·협력으로 新바람나는 공직사회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세대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도서 전달식.[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이 직장 내 직급‧세대 간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공직사회에 新바람을 불어 넣는다고 밝혔다.

군은 4월 1일 김석환 홍성군수 외 간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모임을 개최하고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과 직장 내 세대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도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도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직사회 소통을 위해 펴낸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로 90년대 공무원 대표 홍보전산담당관 임영국, 경제과 원소희 주무관이 선배 공무원인 김석환 홍성군수와 길영식 부군수에게 각각 전달하며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공감과 배려가 넘치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선배 공무원들은 답례의 의미로 천진난만함과 청순함을 의미하는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며 후배 공무원들이 솔직 당당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일하는 방식과 공직사회 조직문화의 혁신을 이끌며 군정 곳곳을 빛내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등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환 군수는 “조직 내 소통과 통합은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그동안 간부공무원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 개선되었으며, 남아있는 오래된 관행, 불합리한 공직 문화 청산에 솔선수범하여 신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시보 떡 돌리기’, ‘과장님 모시기’ 등 불합리한 공직관행을 타파하고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e-book 도서를 행정망에 게재해 전 직원과 함께 독서하며 신뢰 받고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에 함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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